짜파게티 미니어처
먹는 걸 넘어 점토로 만들어 봤어요:)
안녕하세요!
꼬마타로마을의 초코이도입니다 :)
첫 피자 작품을 뒤로 화분도 만들었는데 그건 너무 단순해서 접어 두고
누구나 좋아하는 짜파게티를 가지고 왔습니다!
계란 프라이도 다들 올려서 드시나요?
짜장면도 그렇지만 짜파게티도 계란 프라이는 신의 한 수입니다!
재료
천사점토, 레진, 수채화 물감, 채색 도구, 유광 바니쉬, 조각도
이걸 만들 때에도 제가 돈을 많이 들이지 않고 만들어야 겠다!!는 일념으로 손으로만 조물락 조물락 해서 만들었는데 지금 돈을 많이 들여서 만들고 있는 미니어쳐들의 퀄리티에 비하면 정말 아이들 소꿉장난 수준이네요 ㅎㅎㅎ부끄럽지만, 이것도 저의 기록이니 올려봅니다.
면 만들기
면을 만들때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다가 유튜브를 찾아서 봤어요.
아마 라면을 만드는 영상이었던 것 같은데
세공봉에 점토를 길게 늘인걸 돌돌 말아서 살짝 굳은 후 쏙 빼주는 영상이었거든요!
하지만... 천사점토로는 정말 정말 무리였던 것 같아요.
가장 처음 뽑은 면은 간신히 나왔는데 그다음으로는 절대 안 만들어지는 거 있죠!
천사점토는 정말 가볍고 좋지만 면에는 절대 최악인 점토랍니다ㅠ_ㅠ
계란 프라이
계란 프라이도 유튜브를 참고해서 만들었어요.
영상에서는 UV 레진을 썼는데 저는 일반 국물용 레진이었거든요.
그래서 저의 계란 프라이 노른자는 탁하고;; 살짝 퍼진 듯한 느낌이 많이 들어요.
역시 재료의 영향이 크더라고요.
지금은 거진 20만 원 이상..(남편은 모릅니다..ㅎㅎㅎㅎ;;)이 들어간 재료들을 가지고 있는데
확실히 만들면 퀄리티가 다르게 나와요.
물론 실력이 조금씩 늘고 노하우가 생기는 건 있어도 재료 질과 양은 무시를 못하겠더라고요.
혹시나 미니어처를 입문하고 계신다면
재료는 꼭 기본적인 것이라도 준비하고 시작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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